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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listening

금일 도착한 CD (Harmonia Mundi 3장 & Channel classic 1장)



프랑스 바로크 음악 전문 Label

Wiki 사전에 의하면

'1958년에  Bernard Coutaz in Arles (south of France)라는 사람이 설립하였다. 라틴어의 뜻은 world harmony.'

Harmonia Mundi (USA)는 위 회사의 Branch

가끔씩 보는 Deutsche Harmonia Mundi는 Harmonia mundi(france)와 아무 관련이 없으며, sony BMG에 속해 있는 Label이다.


갑자기 HM을 사게 된 계기는 고클의 지름신을 받아서 '로시니의 눈물'이라는 앨범이 아마존에서도 못 구하는데 독점으로 팔고 있다는 얘기에 홀딱 넘어갔다. ㅜㅜ

가뜩이나 현악 4중주 같은 음악을 좋아하는데다가 명반에 한정판이라는 말에 넘어갔음.



#1 Rossini (Une Larme) (로시니: 눈물) 연주: Ensemble explorations/지휘: Roel Dieltiens

앨범 포장에 써 있는 말

많은 애호가들이 기다렸던 그 음반, 단독 재수입하게 되었습니다.

-로시니의 실내악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여실히 드러내는 음반이며, 눈물의 뜻을 담고 있는 ' Une Larme'는 제목 그대로 감수성 어린 멜로디를 투명하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감상평은 나중으로~





#2 Rossini (Sonate a quattro)

연주, 지휘 모두 같은 사람이고 판매 site에서는 눈물 2집이라 표현하고 있다.

로시니의 눈물 앨범에 sonata a quattro 3, 6번이 있고, 이 앨범에는 1, 4, 2, 5가 있다.
왜 이리 설정되었는지도 잘 모르겠고, 같은 연주 지휘 인데도 눈물은 Made in Germany, Sonate a quattro는 Made in Austria

로시니가 12살에 작곡한 현을 위한 소나타는 작곡가의 천재성을 확인케 하는 명작이다. 이 곡은 원래 바이올린 2대, 첼로, 더블베이스가 참여하는 흔치 않은 조합의 실내악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현악 앙상블로 연주하는 경우가 더 흔하다. 음반은 악기 당 한 대 씩의 오리지널 버전을 채택하여 작곡가의 원래 의도를 되살렸다. 풍성한 볼륨감은 희생된 대신, 다른 편성의 연주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섬세한 아티큘레이션과 악기 간 대화의 묘미가 신선한 즐거움을 준다. 지극히 산뜻하고 화사한 1번의 3악장이나 벨칸토 선율의 진수를 보이는 4번의 3악장은 음반의 백미이다.

- 앨범 포장에 써 있는 말





#3 Edward Elgar (Serenade for strings) 연주: 잉글리쉬 체임버 오케스트라/지휘: Paul Goodwin

원래 전혀 예상치 않았던 음반이다.
로시니의 눈물과 레이첼 포저의 앨범을 산 후 추가로 로시니 눈물 2집(?)을 구하려 했으나 같이 배송이 안 된다고 해서, 1장만 사면 배송비 문제로 같이 사게 되었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사랑의 인사가 너무 맘에 들었기 때문에, 엘가 작품이 실려 있는 Harmonia mundi를 고르다가(사실 이것밖에 없었다) 사게 되었다.

이 앨범은 Branch 회사인 Harmonia mundi (USA)이고, HMGold 앨범이다.

엘가의 '아이방(Nursery)' 모음곡, 꿈꾸는 아이들, 달빛 속에서, 로망스, 소스피리, 세레나데, 엘레지 등 매력적인 관현악 소품들을 모은 음반, 인형을 가지고 '심각한 인형', ' 슬픈 인형', '즐거운 인형'하며 모음곡을 나눠 작곡한 것이나 '꿈꾸는 아이들'이란 곡에서 느껴지는 이미지 등을 보면서 우리는 엘가의 순진 무구한 정신세계가 작품에 예쁘게 그려져 있음을 느낀다. 풀 굿윈이 지휘하는 잉글리쉬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나른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주를 들려주며 꿈길로 안내한다. 마지막 트랙의 '엘레지'는 이렇게 좋은 연주로는 흔히 듣기 어려운 레퍼토리이다.

- 앰범 포장에 써 있는 말









자세한 역사는 모르지만 초장기부터 SACD에 열성을 올리던 Label이다. SACD 녹음에 있어서는 일가견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4 Antonio Vivaldi (La stravaganza) 레이첼 포저

옆집의 박씨가 강력 권유했던 앨범이다.
SACD와 CD 가격차이가 거의 없기에 SACD로 구했다.

그라모폰상,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디아파종 황금상, 루이스터 10점, 쇼크상 등등 상 이름만 봐도 명반인 듯 싶다.
어쨌든 본인이 처음 산 SACD가 되겠다.






후~

몇 년간 사지 않았던 CD를 최근 왕창 샀다. 오디오 업글이 멈추니 CD 지름신이 왔나..
어쨌든 열심히 들어보자~

국내 음반을 안 샀는데, 요즘 웅산의 앨범들이 아른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