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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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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청음기 (ATC, PMC, B&W, Naim, Dynaudio, Proac) 내가 듣고 있는 system도 충분히 좋은 소리를 내어 주지만 여기 저기 site에 올라오는 후덜덜한 가격대의 스피커를 보면서 정말 '좋은 소리라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이 생겼다. 몇 천만원짜리를 본인 수준에서 살 수 있는 능력도 안되고 투자 가치도 잘 모르는 관계로 일단 청음하고 나서 얼마나 좋은 지 확인이 먼저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들어 여기 저기 찾아가 보았다. #1 우선 찾아간 곳은 여의도 근처의 소*샵 예전에도 한 번 가 보았지만 그 때는 너무나 문외한이라 기억이 안 난다. 항상 청음은 미안한 마음과 눈치를 보게 되는데 여의도 소*샵은 참 친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청음 후 용산에 가서 청음을 하는데 정말 내가 무슨 빚쟁이인줄 알았다. 청음을 하기 위해 모두 5곳 정도를 둘러본 것 같..
Foobar 2000 v1.1에서의 각종 설정 및 후기(ASIO, Resampler) 조촐한 Hi-Fi & PC-Fi를 즐기면서 충분히 좋은 음질을 구현할 수 있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지라 검색 중에 알게 된 얕은 지식들은 ASIO, Resampler 등에 대해 알게 되었다. #1 ASIO(Audio Streaming Input Output) : 여기 저기에서 읽은 얕은 지식으로는 컴퓨터에서 소리를 내보낼 때까지의 생기는 delay로 인한 음의 손실을 줄여준다는 개념으로 만든 SW적인 delay감소이다. 여러 사람들이 ASIO 설정을 하고 난 뒤의 음질 향상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리지만 본인의 평가는 약간 다르다. 지금 현재 나의 컴퓨터 system은 쿼드코어, ram 4G 등등의 최고 속도에 가까운 성능을 가지고 있다. 물론 던파라는 게임을 하기 위해 Windows 7, vista..
Bi-Wiring 그 놀라움..(B&W 602s3, Marantz PM-7003) 원래 거치형 audio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다.. 최근 여러 기기를 들여놓게 되고, 최근에 스피커(B&W 602s3)를 들여놓으면서 그래도 기기의 출력은 어느정도 내어보자고 작정했다. 602s3를 처음에 들여놓았을 때 태광 스피커를 허접한걸 쓰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single-wiring을 연결해버렸다.. 하지만 나의 모든 이어폰을 처분하고 들여놓은 602s3의 소리는 태광의 스피커와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다. 솔직히 약간 실망이었다. 이어폰의 최상 제품의 하나인 ER4p 소리보다도 공간감만 커지는 느낌만 받았을 뿐, 세밀함은 이어폰보다 부족했다. 뭐랄까 헤드폰 Denon D-1001을 들을 때의 그 느낌?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나의 인티앰프(Marantz PM-7003)가 Bi-wiring을 ..
Portable 기기 정리 및 Hi-Fi & 남은 기기들 그리고 후기~ 조촐한(?) Hi-Fi를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돈이 필요했고 여유가 별로 없는 본인은 결국 가지고 있던 Portable 기기를 정리하였다. 정리한 기기들 1. Denon-D1001 헤드폰 형식: 다이나믹형 코드길이: 1.5m (네이버 내용 틀림. 구성품에 연장선이 포함, 꽤 고급스럽다.) 플러그: 3.5/6.3mm (구성품에 있는 6.3변환잭은 금도금으로 고급스럽다.) 임피던스: 35 ohm 음압감도: 103㏈/㎽ 주파수특성: 8~37,000㎐ 무게: 180g 가격 대비 좋은 헤드폰이다. 이어폰과 달리 공간감은 상당히 훌륭하지만 역시 Hi-Fi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고 가지고 있던 이어폰에 비하면 고음역, 중음역이 너무 묻히는 느낌이 있다. 2. Etymotic reserach ER4p 형식: 밀폐형, 밸..
Audio life #2(In my Univ.) '부러워하면 지는 거다.'라는 말이 있지만 나의 audio life는 일단 재수를 하면서 단절의 기로를 걷게 된다. 정말 1년간 공부만 한 것 같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다행.. #1 Victor FS-1 대학교에 97학번으로 입학을 하고 나서 가장 먼저 가지고 싶은 것은 미니 콤포넌트였다. 당시는 인터넷이 대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 저기 정보를 찾기도 힘들고 직접 들고 오고 싶은 욕심에 얼마 안되는 돈을 들고 용산에 갔다. '용x이','테x이'등의 용어가 난무할 정도로 호객 행위와 가격 후려치기가 심했고, 정보를 잘 모를 경우는 비싼 가격에 안 좋은 제품을 사는 경우가 많았다. 본인도 미니기기에는 일가견이 있었으나 거치대(미니 콤포로 거치대라고 할 수 있나?)에 대해서는 거의 정보가 없기에 사기 위..
Audio system complete Portable을 듣다가 거치대로 가게 된 건 근처에 있는 박씨 때문이다. audio mania인 그 방에 간 게 실수였다. PC-FI를 위해 루비와 앰프만 산다는 것이 결국 CDP, 스피커까지 왔다. 스피커는 태광 TSP 105G 박스셋을 무지 싼 가격에 박씨가 얻어다 주었고 Amp는 인티 앰프로 좋은 걸 사자는 취지(?)에서 Marantz PM-7003 PC에서 나오는 소리 자체가 좋아야 하기 때문에 루비 2(루비 1인데 개조된거)로 듣고 있었으나 Amp가 좋다보니 볼륨을 1단계 이상 올리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스피커가 따라 주질 못하니 고음에서 부족함과 Noise. CDP는 무조건 신품을 사라는 충고에..새벽에 맥주 먹고 Marantz CD-5003을 어느새 질러버림. 본인이 고음 여자 Vocal을..
Keane의 음악과 내가 생각하는 Best song Piano rock이라는 장르를 들고 왔다는 keane Everybody's chainging이라는 노래를 듣고 들어본 앨범들 2004 Hopes and Fears 2006 The Theft of Octo 2006 Under the Iron Sea 2007 Little Broken Words 2008 Perfect Symmetry 이중에서 The Theft of Octo와 Little Broken Word는 발매가 잘 안 되었던 앨범 부틀랙 앨범이라 데모곡들이 많고 Remake 곡들도 있다. 새벽에 들으면서 뭔가 모호한 느낌이 참 새롭고 좋다. 최근 CDP(CD-5003)와 인티 앰프(PM-7003)를 Marantz로 upgrade하면서 소리도 점점 좋아졌다. (아직 스피커는 허접하다. 크헉) 들어봤던 ..
Audio life #1(in my high school)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최근 구형 cdp 2개(D-777, D-E01)을 구하면서 예전 기억들이 나서.. #1 처음으로 내 자신의 audio 기기를 구입했던 것은 고등학교를 입학하면서부터였다. 당시 고등학교는 자율학습이 의무였고, 주변 학생들이 walkman을 들고 다니는 것들이 많이 부러웠다. 내가 고등학교 1학년인 1993년(맞나?) 당시 cd보다는 tape가 주류였고 학생 신분에 cd보다는 저렴한 tape가 접근성이 좋았다. 그래서 아버지를 졸라서 샀던 첫 walkman F707라는 모델명으로 출시되었던 제품인데(당시는 모델명에 관심도 없었다.)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었다. 녹음 기능과 리모콘과 일체형의 이어폰, 라디오 기능이 포함된 기기였는데 최대 문제는 리모콘 일체형 이어폰이라 내구성이 별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