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o life (2) 썸네일형 리스트형 Audio life #2(In my Univ.) '부러워하면 지는 거다.'라는 말이 있지만 나의 audio life는 일단 재수를 하면서 단절의 기로를 걷게 된다. 정말 1년간 공부만 한 것 같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다행.. #1 Victor FS-1 대학교에 97학번으로 입학을 하고 나서 가장 먼저 가지고 싶은 것은 미니 콤포넌트였다. 당시는 인터넷이 대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 저기 정보를 찾기도 힘들고 직접 들고 오고 싶은 욕심에 얼마 안되는 돈을 들고 용산에 갔다. '용x이','테x이'등의 용어가 난무할 정도로 호객 행위와 가격 후려치기가 심했고, 정보를 잘 모를 경우는 비싼 가격에 안 좋은 제품을 사는 경우가 많았다. 본인도 미니기기에는 일가견이 있었으나 거치대(미니 콤포로 거치대라고 할 수 있나?)에 대해서는 거의 정보가 없기에 사기 위.. Audio life #1(in my high school)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최근 구형 cdp 2개(D-777, D-E01)을 구하면서 예전 기억들이 나서.. #1 처음으로 내 자신의 audio 기기를 구입했던 것은 고등학교를 입학하면서부터였다. 당시 고등학교는 자율학습이 의무였고, 주변 학생들이 walkman을 들고 다니는 것들이 많이 부러웠다. 내가 고등학교 1학년인 1993년(맞나?) 당시 cd보다는 tape가 주류였고 학생 신분에 cd보다는 저렴한 tape가 접근성이 좋았다. 그래서 아버지를 졸라서 샀던 첫 walkman F707라는 모델명으로 출시되었던 제품인데(당시는 모델명에 관심도 없었다.)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었다. 녹음 기능과 리모콘과 일체형의 이어폰, 라디오 기능이 포함된 기기였는데 최대 문제는 리모콘 일체형 이어폰이라 내구성이 별로라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