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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life

Audio upgrade 후기 & Best upgrade

- 겨우 15 cm짜리 Jumper cable, 게다가 단선 cable, 하지만 소리의 변화는 크다.


몇 달의 시간 동안 여러 가지 Audio upgrade를 단행했었고, 느낀 점 또한 많다.

몇 가지 분류를 해 보자면

1. Source
a. DAC
b. CDP
2. Amp
3. Speaker cable
4. Power cable
5. Power 멀티탭
6. Jumper Cable
7. Inter-cable
8. Speaker

등이 될 듯 싶다.

예전부터 Portable 기기들과 다양한 이어폰, 헤드폰 등 음질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소리의 성향 또한 A8이나 ER4p에 초점이 주로 맞추어져 있다. 쉽게 말해 고음이 잘 쏴 주는 것이 좋다는 것~



Upgrade 후기 (변화가 큰 순서)

1. Amp
본인은 인티 앰프 외에는 써 본 것이 없다.
Marantz PM 7003 --> Nuforce IA-7 V1(100W up)
큰 차이가 없다.
출력, damping factor면에서 확연히 차이가 느껴져야 하는데 무덤덤하다.
예전에 쓴 적이 있듯이 그냥 스피커가 좀 더 많이 떨어주는 정도
- 사실 Nuforce IA-7 자체가 전압 실정이 국내에 안 맞는 이유도 있을 듯 하다. 미쿡에서는 제대로 된 소리가 나오겠지라고 생각한다.

NAD S300
대단한 차이를 보인다. 모든 면에서 위 두 앰프와는 비교자체가 미안할 정도다.
이 기기를 보면서 깨달은 점이 있다.
어떤 회사의 앰프이던지 그 회사의 최고 상급기는 그만한 성능이 나온다는 것
또한, 크기나 무게가 규모가 큰 것은 단순 철만 쏟아부은 것이 아니라는 것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는 것


2. Speaker
명품이라 불리는 것들은 그에 걸맞는 소리를 준다.
하지만, 누군가 오디오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ATC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Matching하는데 정말 힘들다.


3. Jumper Cable
정말 의외의 결과였다. 하지만 어찌 생각해 보면 당연할 수도 있는 결과이다.
보통 Bi-wiring을 지원하는 스피커는 고중역과 저역을 연결하기 위해 Plate(소위 철판)이 있다.
하지만 문득 봐도 철판을 통해 전달되는 소리는 손실이 많아 보인다.
위의 사진은 단선인 은도금 선이다. 겨우 4만원의 케이블이 수 십배 투자한 것보다 나을 수 있다.
철판 대신 Jumper cable 사용 후 가끔 '지직'거리는 소리가 사라졌다.
누군가 나에게 저렴한 Upgrade를 묻는다면 1순위로 권하고 싶다.


4. Inter-Cable
쇼핑몰의 물건을 보면 정말 비싼 케이블들이 많다. 본인도 Audio 처음 시작하면서 턱없이 비싼 케이블을 보면 '너무하다'라는 생각이 많았고, 현재도 그렇다.
하지만 막선에 비해서는 분명히 다르다는 점은 짚고 넘어가고 싶다.
어쨌든, RCA --> Balanced cable(Transparent Musiclink super 구형)의 upgrade는 아무리 음질에 대해 감이 없어도 '소리가 커졌다'라는 정도는 느끼게 해 준다. 물론 staging도 넓어지지만 개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5. Power 멀티탭
총 3가지를 써봤다.
일반 멀티탭, 와이어월드 Matrix, 스와니 3080

소리의 변화는 뭐라 말할 입장도 아니고 실력도 안된다.
하지만 '트랜스 험은 없어져 간다'라는 말은 할 수 있다.


6. Speaker Cable
카나레 4S8G
Chord company carnival classic
Victor OFC cable
QED silver anniversary XT

일단 동선끼리는 차이는 모르겠다
하지만 은도금 동선과 동선 자체의 소리 성향은 꽤 다르다.
은도금 선이 화사하다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된다.


7. DAC
Ruby 1 upgraded version
Stello DA220Mk2
일단 많은 차이는 모르겠다.(가격 차이가 얼마인데..)
DAC가 없었을 때와 있을 때의 차이는 크지만 DAC자체의 upgraded로 많은 소리의 변화가 있는가라는 말에 '그렇다'라고 대답 못하겠다.
추후 USB나 광케이블을 upgrade하면 좋아질 수도 있지만 Digital signal transport에 대해 이견이 분분하기 때문에 USB나 광케이블 upgrade를 망설이게 된다.


8. CDP
Marantz CD-5003
NAD S500

어짜피 CDP이지만 구할 수 있으면 Balanced output을 지원하는 CDP를 사라고 권하고 싶다. 
소리 차이가 꽤 있다.


9. Power cord
Bishop Main
Stratus 5-2
제작사들에게 정말 미안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하고 싶다.
이니그마SE정도 끼면 많이 다르려나?





My Answer~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데도 이유가 있고, 모습이 좋은 것도 이유가 있고, 상급기 가오라는 것도 있지만, 오디오는 결국 본인이 써보고 느껴야 한다는 것이 본인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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